다들 미생 보고 계시나요? ㅋㅋㅋㅋ
http://program.interest.me/tvn/misaeng/13/Contents/Html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직장다니면 미생은 꼭 봐야한다해서 봤더니.
대기업에서는 부서도 많고 정말 별에별 사람들이 있으니 이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6회까지 봤는데 궁금해지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안영이(강소라) 참 마음에 듭니다. ㅋㅋ
안영이 | 강소라 - 자원2팀 신입 / 26세 - 찌질한 남자의 세계에 들어간 잘난 여자
장그래의 유일한 여자동기.
잘나도 너무 잘난 여자. 한마디로, 넘사벽! 얼핏 거북이 등딱지처럼 딱딱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실은 당당하면서도 건방지지 않고 무심하지만 사려 깊다.
영이를 열린 지갑쯤으로 아는 아버지 덕에 찬란한 청춘의 전반전을 아버지 빚을 갚는데 허덕거렸다. 그 와중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잠시 인생을 포기하려했지만 다시 청춘의 후반전은 제대로 뛰어 볼 생각에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맨다. 아버지도, 집안도 과거도 모두 잊고 ‘이제는 나를 위해 살겠다.’ 고 마음을 먹고 원인터에 인턴으로 지원, 수석 합격한다.
인턴기간 중 당연 합격 0순위로 꼽힐 정도로 에이스, 신입사원 합격 후 자원2팀으로 발령 받으면서 엘리트 코스로 꽃길을 예약한 듯 보였지만 또 다른 복병을 만난다.
신입임에도 즉시 업무에 투입 가능한, 겉으로 보기엔 모든 걸 다가진 듯 보이는 영이의 능력이 그만 남자들의 어느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 배운 남자들로서는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교육의 힘으로 다스려 왔던 그것, [잘난 남자들의 찌질함] 흠이 없는 게 흠이 된 바로 그때부터, 영이를 향한 찌질(?)하지만 ‘잘난’ 남자들의 역차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