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강요는 아닌데, 좋아서 추천하는 거고 같이 했으면 하는데
안한다. 안한다- 만 외치는 친구.
좋은 설득글이 있어서ㅋㅋ
설득은 상대방의 의견을 뒤로하고, 내 의견을 쟁취해 나가는 과정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 입장을 이해하며, 서로 소통해나가는 과정이다. 내 생각 내 말만이 맞고,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주장을 고수한다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살기 힘들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북극에서 냉장고도 팔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마도 이런 사람은 아마도 냉장고에 관한 지식이 충분하며, 냉장고가 필요한 혹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고 싶은 누군가를 잘 찾아내고, 작은 호의를 주고 받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잘 형성하는 사람이 아닐까?
++++ 오호 설득 .!
설득을 위해서는 무작정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되면 설득의 효과가 훨씬 강력하고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자신의 주장을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면 심리적 반발이 생겨서 상대의 주장에 대해 더욱 반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도가 변화해야 설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만 사람들은 또한 자신의 행동에 의해 태도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즉, 자신의 행동에 설득 되는 것이다. 작은 요청으로 시작해 이를 들어주면 점점 요구의 수준을 올리는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foot in the door effect)가 좋은 예라 할 수 있으며 작은 돈을 빌린 후 이것을 갚기를 반복하다가 나중에 큰돈을 빌려서 도망가는 사기꾼의 예는 이를 악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 자신의 행동을 관찰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의 이유를 찾기도 한다. 만일 이때 행동과 태도 사이에 불일치를 느끼게 되면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령 작은 보상을 받고 지루한 실험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돈 때문이 아니라 실험이 재미있어서, 혹은 실험자를 잘 도와주고 싶은 선의로 실험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3&contents_id=4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