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여행 좀 다녀봤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아직 유럽에서조차 가봐야 할 곳이 넘쳐나고,
심지어 독일 내에서도 가보고 싶은 곳이 아직 많네요...
혼자 다니면서 아쉬운 것이,
밥먹거나 술 마실 때 애매한 게 첫째고,
교통편의 경우도 여럿이서 미리 짜면 할인되는 경우에 손해 보는 느낌도 들구요...
하다 못해 숙소도 호스텔 도미토리를 잡더라도, 아는 사람들끼리
한 방 쓰면 안심도 되고 맘도 편할 수 있지요...
정보야 인터넷에 있다고 해도, 직접 대화하며 공유하는 것만 못하고
필요한 경우엔 언어 품앗이도 가능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여행 동아리 만들고 싶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