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오시려는 분들, 독일에 막 오신 분들은 독일의 관습에 익숙치 않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국과 다른 독일에서의 손짓/몸짓의 의미
바디랭귀지로 표현되는 사소한 제스처도 상호 간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일에 오실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요건 꼭 아시는게 좋아요!!
1. "껌온, 이리로와"하는 손짓표현
한국식으로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하여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며 오라는 표현을 한다면
독일인들은 "취~스"를 외치며 갈꺼에요ㅋㅋ 요 표현은 독일에서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오라는 표현은 독일 식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손바닥을 위로 해서 손짓을 하면 된답니다
한국인들에겐 다소 불쾌감을 일으키게 할 수 있지만 기분 나빠할 필요 전혀 없어요!!
2. 검지를 관자놀이 부분에 대는 제스처
혼자 골똘히 생각할 때 검지를 관자놀이 부분에 대는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독일에선 이렇게 검지로 머리 윗부분 옆쪽을 톡톡 치며 가리키는 행동을
'멍청하다' 내지 '너 제 정신이냐'는 뜻으로 받아들여 굉장히 무례한 표현이 된답니다
3. 삿대질
독일에서도 삿대질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 사람을 가리키는 것도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되요
사람을 가리킬 때는 반드시 손을 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해주세요!!
4. 제스처
제스처는 개인마다 상당히 다르게 받아들여지지만 대화할 때 성급한 제스처나 큰 동작은 절제되지 못하고, 지나치게 부끄럼을 타며, 불안하고 과장되게 보일 수 있어요
따라서 말할 때는 차분하고 온화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손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5. 만지작만지작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 수시로 머리카락을 만진다거나 코나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한국과 다르게 웃을 때 손을 가리는 행동 역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요
6. 그 외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
한국 여성들이 대화 도중 상대에게 손을 대거나 살짝 치는 행동은 상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상대를 당황하게 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또, 일반적으로 허리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손짓은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므로, 손을 호주머니나 등 뒤로 가게 하면 예의에 어긋날 수 있어요!! 악수를 할 때에도 다른 한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하는 일은 없어야 겠죠?
팔짱을 끼는 행동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나, 대화 중에는 상대에게 무관심하거나 지루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많은 독일 예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른나라에 가면서 그 나라의 기본적인 예의범절과 문화를 알아가는 건 아주 기초적인 것이죠
사소하지만 다같이 따라주어 친절하고 예의바른 한국인이 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