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도 안되겠다면 '병원'으로!!

 

 

외지에 나와서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게 없죠

 

 

몸은 언제든 아플 수 있는 거니까

 

계속 골골대는 것보단 빨리 회복해야 다시 즐거운 독일 생활을 즐길 수 있겠죠??

 

 

약국에 가서 산 약 만으로는 안될 때!!!!!

 

독일에서 병원에 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우선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고 있고, 워홀비자로 올 때 어시스트카드에 가입해서 왔어요!!

 

독일은 많이들 아시다시피 병원에 가기위해서 사전예약이 필수에요ㅠㅠ

 

그냥 무작정 병원에 가면 적어도 3~4시간, 심지어 당일진료가 불가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병원예약을 위해 어시스트카드로 전화를 해야한답니다!!

 

 

 

아래는 어시스트카드의 한국번호에요!! 보험가입 할 때 주는 키트 안에 있는 거랍니다

 

전 첫번째 통화 때 아무생각 없이 국제전화 했다가 순식간에 충전해놓았던 프리페이드 전부를 소진해버린...

슬픈경험을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시지 말고 노랑색으로 표시해놓은 국제 콜렉트콜로 걸면 된답니다

 

 

 

전화를 해서 담당자 분이 받으시면 병원예약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위치와 상태에 대해 설명을 해야해요!!

 

그러고나면 의료비 수납대행(바로 보험사에서 결제)을 할 건지, 선지불 후보상을 할 건지 결정하게 돼요

 

 

위는 선지불 후보상에 필요한 서류들인데 굉장히 많죠??ㅠㅠ

 

그래서 저는 그냥 바로 결제 해주는 의료비 수납대행을 추천드려요!!

 

 

 

전화를 끊고 얼마 후에 예약한 병원의 위치와 시간, 의사 분의 성함이 적힌 이메일을 보내주시는데

확인 전화도 또 해주신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면 원래는 보험사에서 저에 대한 서류를 병원으로 보내놓아요

 

하지만 저는 착오가 있었는지 그런게 없어서

진료를 다 받고 다시 전화를 걸어 의사 분께 연결해드리는 불편이 있었어요ㅠㅠ

 

 

확실히 (사보험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병원은 무지 깔끔하고 좋았고 의료장비들 역시 아주 좋았어요!!

제가 여자라 같은 여자 의사 분께서 진료 해주셨는데 굉장히 친절하고 상냥하셨어요

세세하게 모두 다 물어보셨고 모든 진료의 과정에서 이건 어떤 거다 저건 어떤 거다 설명해주셨어요

 

전 약간 탈수증세도 있고 잘 먹지못해서 비타민이 든 수액을 처방해주셨어요

 

 

혹시나 주사를 징그러워 하거나 무서워 할까봐 휴지로 덮어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쎈쓰쟁이

 

 

 

그러고 약도 처방해주시고 보험사에 내야하는 진단서도 바로 보내주셨답니다!!

 

아플 땐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3~5일 정도 쉴 것을 추천해주시고

 

Arbeitsunfaehigkeitsbescheinigung 이라는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없다는 증명을 써주셨어요

 

직장인들은 꼭 의사 분으로부터 이걸 받아야겠죠??

 

 

진료가 끝나고 나면 약을 처방해주시는데 아래가 약 처방전이에요!

가까운 약국에 그대로 전달만 하면 된답니다

 

보험사에 제출하려면 약 처방전이랑 약값 영수증은 꼭 챙겨서 사진이든 스캔파일이든 메일로 보내시면 되요!!

 

 

그리고 추가로!!

 

병원 가기 전 검색 중에 찾았던 프랑크푸르트 안의 한인 의사선생님이 있는 병원 리스트에요!

 

 

독어나 영어로 예약하기 번거롭거나 소통하기 불편할 것 같다 하신 분들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칼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