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 보험 가입 계약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비자 나올 때까지는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비싼 거 알지만 학교에서 추천하는 공보험을 들었습니다.
(TK와 AOK 중에서 선택하라는데 사무실이 역에서 가까운 TK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좀 많다보니 유스 가격으로 안되고, 월 150 유로를 내라고 하니
너무 부담이 많이 되서요... 거주허가 나오면 가능한 빨리 사보험으로 전환하고 싶습니다.
외국인청에 가서 거주 허가 관련 문의했더니 베를린에서 증 발급된 건 확인이 됐고,
아직 도착은 안했다고 도착하면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거주 허가 자체는 문제 없이 나올 거 같습니다.
제가 공부할 석사 과정은 2015년 2월까지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보험사에서 편지를 받았는데 내용이
제 석사 과정을 몇 학기 이수했는지, 언제까지인지 Angabe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서 2015년 2월까지다 라고 해버리면, 꼼짝없이 1년반동안 월 150유로씩 내야 하는 건가 싶어서
알아보다가 답답해서 문의 올립니다.
이번 학기는 당연히 이미 등록했지만, 다음 학기는 아직 미등록이니
내년 2월 정도까지 한 학기만 이 보험으로 커버하고, 이후에 저렴한 사보험으로
전환하는 건 불가능할까요?
또, 만약 가능하다고 하면 TK에 가서는 이번 학기까지만 다닐거라고
해야하나요? 사실대로, 다음 학기는 타 보험으로 전환할 거라고 말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