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모자, 전 유럽에서 ‘카우치서핑’을 하며
제대로 사람 사이를 여행하다!
두 모자의 유럽 여행이 아시아 여행과 가장 다른 점은 현지인의 집을 찾아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며 온몸으로 현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우치서핑’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com)은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비영리 커뮤니티로, 무료 잠자리 제공이 기본 콘셉트이지만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우정 만들기가 주목적이다. 현재 500만 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이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 교류를 하고 있으며, 보통 이방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이들을 ‘호스트’, 초대를 받은 사람을 ‘서퍼’라 부른다.
특히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저자의 엄마와 호스트들의 어머니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은 웃음을 넘어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여행 후 두 모자를 초대했던 호스트들이 반대로 서퍼가 되어 서울을 찾은 에피소드도 소개되어 있는데, 엄마의 말에서 당시의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원준아, 여행이 모두 끝났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새로운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걸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알라딘,인터넷서점 참조)
*** 카우치서핑. 처음 알게되었네요. 언젠가 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