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독일에서는 방학을 보내고 등교하는 첫
날이자
학교에 처음가는 입학식 날 이기도
했는데요.
학교의 첫날! Der
erste Schultag 이라고 독일어로는
해요.
아이의 첫 입학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네요.
학교시작 Schulanfang = 축제의
날 Festtag 이라고 할 만큼 온 가족이 축하해
줍니다.
친척,사촌들까지 다 함께 가서 선물도 주고 정말
"축제"처럼 축하해 주는데요.
선.물.
이 빠질 수 없죠!!
Schultüte 슐튀테 라고 하는
이것은 꼬깔콘 모양의 "선물주머니" 같은 거에요.
한국에서는 보통 학교 가기전에 선물을 받고 필요한
것들은 가방에 다 넣어가는데,
독일에는 입학식날 선물넣은 꼬갈콘 모양의 주머니를
선물하는 색다른 풍경이! *0*
새학기 때 쯤 백화점에가면 꼬깔콘
모양에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것이 뭔-가
생각했었는데
저안에 연필,병, 도시락통, 책 등등 필요로하는 것들을 담아서 선물
한다네요.
슐튀테를 만들기도 해요. 만들기위해서 필요한
재료들도 살 수 있답니다^ ^
첫날에 하는 것은 한국과
똑같아요.
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장선생님의 환영사가 시작되고,
담임 선생님과 학급반 친구들과 교실로 이동하고 짧게 인사하고 나누는.
단.! 독일은 기독교 국가인 만큼 일반적으로 입학예배를 드린답니다.
하지만 이슬람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입학예배가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첫 날은 낯선환경에 긴.장.하니
가족들의 더 따뜻한 보살핌이 *_*